
급성 위장염(Acute gastroenteritis)
1. 정의
급성 위장염은 세균, 바이러스 또는 기생충 등에 의해 발생하는 위장관의 염증성 질환으로, 주로 설사, 구토, 복통 등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감염성 요인이 가장 흔하며, 식중독과 같은 급성 증상으로 나타난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1주일 이내에 호전되며, 급성 위장염은 특히 유아와 어린이, 노약자에게 더 위험할 수 있다.
2. 원인
급성 위장염의 원인은 다양한 병원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바이러스성, 세균성, 기생충성 감염이 있다. 감염은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때 발생하며, 손을 통한 전파도 빈번하다. 다음은 각 유형의 원인 병원체다.
원인 병원체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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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성 |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주 원인으로, 감염력이 강하고 빠르게 확산됨. |
세균성 | 살모넬라, 대장균, 시겔라 등 오염된 음식물로 인해 감염되며, 종종 식중독의 원인이 됨. |
기생충성 | 장내 기생충(예: 기생충인 지알디아)이 원인으로, 오염된 물을 통해 주로 감염됨. |
3. 증상
급성 위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이 있으며, 탈수를 동반할 수 있다. 증상은 감염된 병원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위장관계에 급성 염증을 일으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주요 증상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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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 하루에 여러 차례 묽은 변을 보게 되며, 때로는 혈변이 동반될 수 있음. |
구토 | 구역질과 함께 음식물을 먹지 못하고 토하는 경우가 많음. |
복통 | 복부에 심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특히 위와 장이 급격히 수축할 때 통증이 심해짐. |
발열 | 감염에 의해 체온이 올라가고, 종종 미열이나 고열을 동반함. |
탈수 | 과도한 설사와 구토로 인해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손실되며, 입이 마르고 소변량이 감소할 수 있음. |
4. 진단
급성 위장염은 주로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통해 진단된다. 심한 경우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대변 검사를 통해 병원체를 분리하거나, 혈액 검사를 통해 염증 여부와 전해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필요시 복부 엑스레이나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장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
진단 방법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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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검사 | 대변에서 세균, 바이러스 또는 기생충을 분리하여 원인 병원체를 확인함. |
혈액 검사 | 전해질 불균형이나 염증 수치를 확인하여 환자의 상태를 파악함. |
복부 초음파/엑스레이 | 복부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영상 검사를 시행함. |
5. 치료
급성 위장염의 치료는 주로 대증 요법으로 이루어진다.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며, 심한 경우 병원에서 정맥 주사를 통해 수액 치료를 받게 된다. 세균성 감염인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바이러스성 위장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경과를 지켜보는 경우가 많다.
치료 방법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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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공급 | 구토와 설사로 인해 체내 수분이 손실되므로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충분히 섭취함. |
항생제 | 세균성 감염일 경우, 필요에 따라 항생제를 처방함. |
대증 요법 |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소염제나 진통제 등을 사용함. |
금식 | 증상이 심할 경우, 잠시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고 금식하며 위장을 휴식시킴. |
6. 경과
급성 위장염은 대부분 1주일 이내에 자연 치유된다. 하지만 노약자, 유아, 면역력이 약한 환자는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며, 탈수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증상이 개선되고 합병증 없이 회복될 수 있다.
경과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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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회복 | 대부분의 환자가 1주일 이내에 회복되며, 특별한 후유증 없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감. |
탈수 위험 | 과도한 설사와 구토로 인한 탈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수분 보충이 중요함. |
합병증 발생 | 드물게 합병증(예: 신부전, 저혈량성 쇼크)이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서 나타남. |
7. 주의사항
급성 위장염 환자는 수분 보충이 가장 중요하며,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소량씩 자주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섭취해야 한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맥 주사를 통한 수액 보충이 필요할 수 있다. 또한 급성 위장염의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음식물의 위생적인 취급이 중요하다.
주의사항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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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보충 |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자주 마셔야 함. |
음식물 주의 | 증상이 있을 때는 자극적인 음식이나 유제품,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대체함. |
손 씻기 및 위생 | 급성 위장염의 예방을 위해 식사 전후, 화장실 이용 후 손을 철저히 씻고, 음식은 깨끗하게 조리해 섭취함. |
병원 방문 | 증상이 심하거나 탈수가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음. |
급성 위장염은 대개 가벼운 증상으로 자연 치유되지만, 적절한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