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면발이증(Pediculosis pubis)
1. 정의
사면발이증은 성적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는 성 매개성 질환이다. 사면발이(Phthirus pubis)는 기생 곤충으로, 사람의 체모에 기생하며 하루에 4~5회 흡혈하여 생명을 유지한다. 이 곤충은 주로 음모, 겨드랑이 털, 머리카락 등에 서식하며, 비듬 조각처럼 보이는 특성이 있다.
사면발이의 알은 털에 부착되어 약 2~3주 후 부화한다.
특성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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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 편모 달린 기생충(Phthirus pubis) |
주요 서식 부위 | 음모, 겨드랑이 털, 머리카락 |
감염 특징 | 높은 전염력(70% 이상) |
2. 원인
사면발이증은 사면발이라는 작은 기생충이 원인이다. 이는 감염된 사람과의 성적 접촉으로 주로 전파되며, 감염 위험은 한 번의 접촉만으로도 70% 이상에 이를 정도로 높다. 또한, 감염된 상대방 외에 불결한 변기나 공용 타월을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감염될 수 있다.
사면발이의 특성
- 평균 몸길이: 1.5~2mm
- 형태: 몸이 작고 넓적하며, 털에 단단히 부착
- 흡혈 빈도: 하루 4~5회
감염 경로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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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접촉 | 감염자의 피부나 털과 밀접 접촉 |
간접 접촉 | 변기, 타월, 침구 등을 통한 전염 |
3. 증상
사면발이는 음모를 비롯해 겨드랑이 털, 머리카락 등 체모가 있는 부위에 주로 서식한다. 감염 시 가려움증이 발생하며, 흡혈로 인해 피부가 푸르스름하게 변하기도 한다. 가려움증은 시간이 지나며 점점 심해지며, 자주 긁을 경우 염증이나 습진으로 발전할 수 있다.
주요 증상
- 가려움증: 피부 흡혈로 발생,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짐
- 피부 변색: 흡혈 부위가 푸르스름하게 변색
- 염증 및 습진: 가려움으로 인해 긁은 부위에 발생
남성과 여성의 차이
- 남성: 증상이 없거나 간혹 요도염 발생 가능
- 여성: 냄새 나는 누런색 질 분비물, 생리 전후로 증상 악화
성별 | 주요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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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 요도염 발생 가능 |
여성 | 질 분비물 증가, 대하 및 심한 가려움 |
4. 진단
사면발이증은 감염된 부위의 체모에서 사면발이의 알 또는 성충을 확인하여 진단한다. 비듬처럼 보이는 사면발이와 알이 털에 붙어 있는 모습은 전형적인 특징이다.
진단 과정
- 육안으로 체모 확인
- 알이나 성충의 유무를 확인
- 필요 시 현미경 검사 진행
진단 방법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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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안 검사 | 털에 부착된 알 및 성충 확인 |
현미경 검사 | 성충의 형태와 알의 유무 확진 |
5. 치료
사면발이증은 적절한 약물 치료와 생활 환경 관리로 치료가 가능하다. 약물은 살충제를 이용하며, 감염된 부위의 체모에 반복적으로 바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재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침구류, 의복 등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주요 치료 방법
① 살충제 사용
- 페노드린 0.4% 분말: 감염 부위에 분말 가루를 도포
- 페노드린 1% 로션, 린단 1% 로션: 체모에 도포 후 일정 시간 후 씻어냄
- 임산부, 수유자, 소아는 사용 금지
② 생활 환경 관리
- 감염자의 침구 및 의복을 뜨거운 물에 삶거나 드라이클리닝
- 침구는 세탁 후 비닐 백에 넣어 2주 이상 격리
치료 방법 | 주요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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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치료 | 살충제 사용, 반복적 도포 |
침구 및 의복 관리 | 뜨거운 물에 삶거나 격리 |
6. 예방 및 주의사항
사면발이증의 예방은 감염자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공용 물품 사용 시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예방 수칙
- 감염 의심자와의 성적 접촉 금지
- 공용 변기, 타월 등 사용 시 소독 철저
- 침구 및 의복은 정기적으로 세탁
예방 수칙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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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접촉 주의 | 감염 의심자와 접촉 금지 |
위생 관리 | 공용 물품 소독 및 개인 위생 유지 |
사면발이증은 조기에 치료하고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면 완전히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치료 후에도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관리가 중요하다.